델타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백신 총정리

델타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백신 총정리

[사진=Yevhen Lahunov/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들어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 이러한 확산의 배경에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또 기존의 백신으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특징 및 확산 양상을 알아본 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백신 정보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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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당초 ‘인도 변이’로 불리다가 ‘델타 변이’(Delta variant)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델타 변이는 세계 보건기구(WHO)의WHO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중 하나로, 계통 분류체계는 B.1.617이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과 치료제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경우 '우려 변이'로 지정되는데, 델타 변이는 2021년 5월 10일 우려 변이로 분류되었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 버스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염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고, 심지어는 베타 변이나 알파 변이보다 감염률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델타 변이가 높은 감염력 이외에도 문제가 되는 이유는 델타 변이 자체가 또 변종을 일으키면서 변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델타 변이는 기존에서 한번 더 변이를 일으켜 델타 플러스 변이(Delta Plus variant)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더 감염력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확진자의 옆만 스쳐 지나가더라도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중화항체를 무력화하거나 피할 수 있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2021년 6월 21일 처음으로 인도에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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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경우 복통,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력 상실,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이 매우 심각하게 발생한다.

독한 감기 기운이나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하게 발생할 경우 즉시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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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2021년 6월 25일 세계 보건기구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 최소 85개국으로 확산되었고,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전염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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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백신

↑ 화이자 백신/사진=연합뉴스

그렇다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기존 백신은 효과가 있을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기존의 백신이 효과가 어느 정도는 인정되나, 그 효능은 현저히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영국 공중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의 효능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출저: 질병관리청 영국 공중보건국

델타 변이 확산 이후 화이자 백신 예방 효능은 97.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능은 59.8%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64%까지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델타 변이가 끊임없이 추가적인 변이를 발생시키고 있고,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존 백신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여줄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다.